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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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 요즘 먹은 채식 식단 모음 : 살찐 플렉시테리언의 다이어트

채식 다이어터의 2주 차 식단을 소개합니다. 그전에 2주 후기를 짤막하게 공유하자면 👇🏻

 

동료들이 먼저 살 빠졌다며!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고요. 🤗 아침에 일어나면 광호는 오! 살 더 빠졌어! 외쳐주나 아직 3키로 지방은 더 빼야 할 것 같은 기분? 사실 체중계 올라가지 않아도 내 몸을 너무 잘 알아서... 현재 느낌이 딱 55KG 같음. 그래도 정크한 겨울 붓기, 살이 일주일 만에 좀 빠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더불어 피부 트러블도 많이 나아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채식 다이어트가 제일 맛있고 여러모로 좋은 점도 많아서 (환경·동물 보호, 피부건강, 장건강) 내게 제일 잘 맞다고 다시 한번 느낌. 물론 얼른 정크 채식도 하고 싶지만 (떡볶이 킬러) 꾸욱 참고 클린 채식으로 한 달을 채우는 게 목표. 2주 차는 '링피트' 운동을 하루 빼고 매일 해서 근육통을 달고 있으나 확실히 근육이 조금씩 살아나니 그지 체력도 조금씩 나아지는 기분이다. 

 

 

 

0219 금요일

저녁 : 트위터에서 유행한 두부구이

두부칼집 + 후추, 올리브오일, 베트남 고추, 들기름, 허브솔트 200도 25분

다들 연두 넣던데 연두가 없... 다음에 장볼 때 연두시리즈 꼭 구매해야지. 통마늘, 느타리버섯도 넣었는데 더 넣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로 곁들인 통구이가 맛있었다. 모두에게 강추하고 싶은 두부구이.

 

 

 

0220 토요일

아점 : 꿀고구마와 호박, 버섯 구이 

오래 전... 닭가슴살 + 시판 냉동 고구마 + 토마토로 매일 점심을 먹었던 때 (늘 근육에 52KG 유지하던 때가 있었음) 고구마가 너무 질려 그 후로 찾지 않았는데 갑자기 에프로 구워보자! 생각이 들었다. 고구마는 에프 180도 35분, 200도 35분으로 구웠다. 진짜 너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냐고 😂 에프로 채소들을 어떻게 굽는지 공부할 것 오일보다는 담백한 맛이 더 좋음 -이라고 이때 분명 생각했으나 아직 도전 못해봄. 

 

 

 

 

이른 저녁 : 소드래

비채식인과 식사할 때 제주 소드래 식당 추천! 메뉴 99%가 채식 + 메인 1%만이 고기. 즉 사이드 메뉴로 배를 양껏 채울 수 있음. 진짜 끝없이 나오는 사이드... 쵝오.  엄마의 최애 식당에 광호를 데려갔다. 대만족. 브레이크 타임은 나와있지 않다만 5시 종료. 예약 가능하니 미리 전화하는 걸 추천한다. 

 

네이버 연락처 0507-1449-0166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가령로 1

 

 

 

0221 일요일

아점 : 에그마요토스트와 샐러드

동물복지란 2 + 소이마요 + 아몬드잼 바른 통밀토스트에 레몬즙 샐러드 그리고(@laon_farm) 호박즙!

오랜만에 (.. 오랜만에 살 빼니) 주문함. 이전에 썼던 즙 추천 글 : 바로가기

 

 

 

 

저녁 : 에프로 밤 + 조개 술찜 

그래도 주말이라며 나름의 특식... 칼집 있는 밤이 이마트에 있어서 겟. 에프에 굽기만 하면 되니 너무 간단했다. 앞으로도 보이면 무조건 담아야지. 그리고 이때부터죠. 링피트를 시작했다. 온몸에 근육통😇

 

 

 

그리고 채식 다이어트하는 나를 위해 광호는 깨순과 고춧잎 무침을 요리해주고. 밑반찬 해주는 광호 쵝오. 

 

 

 

 

0222 월요일

아침 : 동료가 준 바나나

 

 

점심 - 카레밥

컬리플라워카레라이스 + 채소믹스 + 깨순+고추잎무침 + 나또 + 무생채 🌱

 

 

저녁 : 고구마 샐러드 + 액티비아 비건 요거트 / 떡볶이가 땡겨 매운 팽이버섯볶음

 

 

 

 

 

0223 화요일

점심 : 토마토파스타수프

짱맛...
베이스 : 올리브오일, 와인식초, 레몬즙 + 베트남고추, 편마늘, 토마토 + 면수, 소금
토핑 : 시금치, 새송이버섯, 후추

 

 

 

저녁 : 버섯덮밥

버섯덮밥이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버섯, 양파, 다진마늘 올리브유에 볶다가 간장 2, 굴소스 1, 매실액 1, 후추 1 , 옥수수전분 1, 물 조금. 밥은 컬리플라워 라이스로 대체🤤

 

 

0224 수요일

점심 : 다이어트 마라샹궈

마라샹궈 중독자인 나도 믿기 힘들지만 당분 없는 소스에 (다음 장) 온갖 채소 잔뜩. 동료들에게는 소시지도 함께 요리해주고 나는 실곤약(맛 없어서 중도 포기했지만)에 청경채, 숙주나물, 버섯만 건져 먹었다. 소스는 네이버 검색해서 여러 블로그가 알려준 라오깐마 훠궈 소스. 

 

 

 

 

저녁 : 고구마 샐러드

남은 고구마 처분을 위해 이것저것 넣고 샐러드. 액티비아 비건 요거트를 드레싱으로 먹었다. 

 

 

 

0225 목요일

점심 :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드레싱은 올리브유 + 후추 + 허브솔트

블루베리도 넣어줬다. 부라타 치즈 내 손으로 처음 사봤는데... 찐 어른된 기분이어서 매우 뿌듯했고요.

 

 

 

 

저녁 : 들깨미역탕, 버섯애호박볶음밥

마마님께서 제주 도착! 초식마녀님의 [오늘 조금 더 비건] 책에서 찾은 들깨미역탕을 빠르게 만들었다. 레시피대로 했으나 간이 너무 약하여 광호는 소금을 듬뿍 뿌렸다. 버섯, 애호박을 올리브유에 볶고 광호랑 엄마는 쌀밥 위에 올리고 나는 컬리플라워 라이스에 올린 뒤 청양고추 + 매실액 + 간장에 비벼먹음. 

 

 

 

 

 

0226 금요일

 

광호는 서울에 가서 오랜만에 도시락을 쌌다. 이상하게 도시락 싸면 아침도 그렇게 싸게 되드라. 😊

아침 : 카망베르 치즈 녹인 통밀 토스트 

점심 : 나또, 샐러드 (드레싱은 올리브유, 와인식초, 후추, 허브솔트) 

 

 

라떼를 사랑하나 다이어트 하는 걸 알기에 동료들이 요즘 아메랑 차만 사줌. 배려에 늘 감동의 눙물...! 점심에 외출한 동료가 처음 보는 카페 단호의 시나몬 애플 홍차를 사다 줬는데 신기하게 한 입에 진짜 3가지 맛이 전부 다 난다. 맛있음.  

 

 

 

 

 

그럼 3주 차 리뷰로 또 글을 쓰길 간절히 바라며. 

EAT GREEN! 

 


데이지

오마이라이프 인스타그램 | 북스타그램 | 유튜브

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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