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한 네이트온, 올드함에 대한 생각
2023.07.31
해외에서는 늘 스카이프를 쓰다가 10년 전 네이트온을 업무 메신저로 쓰면서 경악했었다. (이렇게 폐쇄적이고, 올드한 UI 라니) 채널톡 등장 이후 강력한 설득과 함께 (정말 설득의 길은 고난, 그 자체였다. 보안 취약점, 신생 서비스, 유료 서비스를 왜) 고객용 실시간 채팅, 업무 메신저를 채널톡으로 변경하였다. 그럼에도 오래된 업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끔 네이트온에 들어가야만 하는데... 설치창, 그리고 가려져 있지만 내려서 보면 [터보클리너] [11번가 바로가기] 설치를 유도도 아닌 기본 값으로 설정하는 네이트온은 여전하다. 이런 작은 디테일에서 유저가 실망하고, 매우 올드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을까. 차라리 영원히 끌 수 있는 띠배너 형태로 11번가와의 캠페인을 내걸면 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