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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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 우와 한 달 째야! 59에서 현재 55.8 (그러나 오늘 오전에는 56 ㅎ) 이 되었으니 약 3kg를 감량하였다. 생각보다 여름은 더 빨리 찾아왔고 사무실이든 집이든 차든 에어컨은 필수이다. 5월 말에 이렇게 더웠었나. 더우니 맥주가 계속 생각난다. 맥주 하면 치킨 아니겠음? 원래 매주 치킨 먹는 행복으로 살았는데 흑. 요즘 자꾸 BHC 뿌링클 치킨이 먹고 싶어 져서 이러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다이어트 관련 글을 올려본다. 

 

치킨이 먹고싶다

 

 

주위 사람들이 "엇 정말 빠졌어" 라고 말하게 되는 -3KG (내 기준 조금만 빼도 티가 팍팍 난다. 정말 살이 잘 오르기 때문) 그래서 아 오늘은 좀 먹을까? 그냥 여기까지? 유혹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완전히 넘어갈 수는 없어서 클린푸드의 가면을 쓴 음식을 아주 많이 먹고 그 후에 운동을 더 오래오래 하는 루틴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이를 완전히 뿌셔야 함. 😂

 

근래 먹은 음식 샷,

 

0518 점심 : 낫또 아보카도 오징어젓갈 후라이 깻잎무침 현미밥

낫또는 무려 작년에 구매한 후 냉동으로 쭉 내버려둔 거.. 호호 다이어트할 때는 최고의 식재료이지만 아닐 때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것이냐! 오징어 젓갈은 내가 사랑하는 우진이네에서 구매한 건데 짱맛탱. 뭔가 클린하면서도 무거운 그런 느낌을 좋아함. 

 

 

0518 저녁 : 헬뷰 크림 닭가슴살을 퐁당 넣은 카레 현미밥

크리미한 헬뷰 닭가슴살에물 + 카레 가루, 다진 마늘, 고추, 양파, 호박, 깻잎만 더하면 완료. 그리고 미듐레어로 구운 스테이크 2조각 (광호의 음식을 줍줍) 

 

 

 

0520 점심 : 마파두부 현미덮밥, 삼치구이 (냉장고털이)

삼치구이는 참고로 인스턴트인데 난 역시나 식당 생선 아니면 잘 못먹겠음... 내 손이 닿는 생선은 왜 다 맛이 없는 게냐. 마파두부 소스도 시판 소스이다. 

 

 

 

 

0520  저녁: 토마토 소스 파스타

통밀이 아닌 오가닉 면으로 주문하는 실수를 저지르다니...ㅎ 양을 반으로 - 다이어터 전략을 썼으니 다이어트 음식임. 물론 거기에 비건 크럼블 1/2 + 그릭 요거트까지. 행복한 맛이다. 

 

 

0521 점심 : 닭가슴살, 비건 크럼블

슬릭마켓 단호박 한끼볼 + 스리라차 소스, 아임비건 로투스 크럼블 1/2, 어니스트밀크 그릭요거트 😀 이날 저녁은 회식이었다. 나름 라이트하게 먹은거라는데~.

 

 

 

 

0522 저녁 : 닭가슴살, 곤약 만두

헬뷰 마라닭가슴살, 다노샵 곤약 닭가슴살 만두 청양고추맛. 술 먹은 다음 날이 되려 위기이다. 매운 게 너무 땡겨서 저 조합으로 울면서 먹음. 진짜 떡볶이 + 양념치킨 생각 딱 사라짐.

 

 

 

0523 모닝 : 통밀 에그 토스트

계란 2 + 소이마요 + 크림치즈 + 딸기잼 + 피넛버터 😭 짱맛.. 광호는 "이렇게 맛있는데 살이 빠질 수 있을까?"하며 나의 식단에 매우 큰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0523 점심 : 다이어트 김밥

늦은 점심으로 현미김밥 (참치마요, 게살, 청양고추, 단무지, 우엉, 계란)을 말아먹었다. - 물론 한 줄만! 생각보다 만들기도 편하고 재료도 항상 있는 거라 자주 해 먹어야겠어! 매우 든든함. /라고 다이어트 계정에 기록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아침 토스트에 이어 이 김밥 한 줄을 광호에게 줬는데 그는 많이 웃었다. (다이어트하는 거 거짓말 아니냐며 - ...현미밥 김밥 맞다고..) 

 

 

0523 저녁 : 현미떡볶이

홍블랑 현미 떡 + 불닭 파스타 소스 조금 + 베트남 고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잘 해먹네 😁 . 

 

 

0526 점심 : 돌나물 나또 비빔밥
전날 술 먹고 (언젠가부터 주 1회 ...1술?) 허허. 돌나물 나또 비빔밥은 #디디미니레시피 로 만난 조합인데 세상에 너무 맛있어서.. 진짜 일주일 내내 먹을 자신 있음. 

 

 

 

0526 저녁 : 닭가슴살 볶음밥 

랭킹닭컴 닭가슴살 볶음밥 + 채소 많이, 날치알에 스라라차 고스 (이후 아임비건 크럼블 1/2 먹음ㅋㅋㅋㅎ)

 

 

 

 

지난 식단에 대한 단상,

 

1. 대체적으로 클린하나 탄수화물 중독

2. 비건 크럼블, 스콘 오케이 그러나 밥 이후 디저트로 먹는 건 안됨. (밥으로서)

3. 술 ...안돼! 술 먹는 순간 3일의 운동 + 식단은 날아간다고 생각하자.

4. 배가 터질 때까지 먹지 말자. 배부르면 그만.

5. 꼭꼭 씹어서 먹기. (이는 평생 고쳐야 할 내 나쁜 습관... 음식을 대부분 삼켜 버린다.)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채소의 양을 더욱 늘려야 한다. 더욱! 차라리 쌈을 싸 먹으라고!

나란 아이 분명, 밥 + 빵을 포기 못할 테니 차라리 나머지를 확 늘려버리자. ^_^ 

 

 

그리고,

주말에는 친구, 다음 주는 엄마랑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더욱 흐트러질 수도 있으나... 배로 운동하고, 관리 가능한 식사 타임은 아주 타이트하게 먹자. 엄마랑 '건강한 한식' 중심으로 식사할 것, 운동 좋아하는 엄마의 운동량에 맞춰서 활동량을 더욱 늘려볼 것. 저번 주 주말 55.8을 만들었으나 다시 56.0이 되었다. 주말까지 안정적인 55대로 들어가자...💪🏻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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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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