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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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다이어트 18일 차, 오늘은 약간의 '다이어트 음식 구매' 팁과 함께 최근에 푹 빠진 머드스콘 추천 리뷰를 들고 왔다. 다이어트를 다짐하면 우선 냉장고의 풍경이 바뀌어야 한다. 그렇다고 채소만, 브랜드 따지지 않고 아무 닭가슴살만 주문하면 버릴 확률이 높아진다. 다이어트 음식 또한 맛있어야 식단 유지가 가능하다. 정말 일반식만큼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들로 잔뜩 내 냉장고를 채우고 언제든지 내 뇌가 먹고 싶어 하는 '맛'을 즉시 조리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이어트가 처음인 사람들에게는 우선 '다이어트 인스타그램 계정' 생성을 추천한다. 매일 식단 일기, 운동일지 그리고 체중 사진을 올리면 도움된다. 그리고 유명한 다이어트 계정들을 팔로우하여 자극도 받고 그들의 정보, 응원으로 피드를 잔뜩 채워 내 뇌가 딴생각을 못하게 해야 한다. 나는 다이어트 계정을 여럿 운영하다가 이제는 원할 때 찌고, 빼는 루틴이 생겼다. (그러나 이번 2020 S/S 이후로부터는 '유지'를 잘하고 싶음)

 

특정 다이어트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입소문이 나면 다이어터 계정들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다이어터 인스타그램 세계에는 서로 서로 꿀팁을 공유하는 문화(또한 긍정적인 마인드 전파)가 있다. 그렇게 나는 자연스레 머드스콘을 접하였음. 스콘인데 통밀 베이스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너무 맛있다는 이야기.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기에 빵순이들에게는 매우 추천한다는 리뷰를 여럿 읽고 나서 주문하였다. 

 

 

 

 

 

난 패키지 중 입문자용 세트 - 베스트 5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14,820원. 개당 2,964원이기에 시판 디저트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배송이 빠른 편은 아니나 요즘 유행하는 다이트 베이커리 서비스들은 '티켓팅'을 치열하게 해야지만 주문 가능하기에... 아무때나 주문할 수 있는 것 자체로 감사합니다. 😂 (최근에 에이밍마켓이라는 유명 비건 크럼블을 주문하려다가 4초 만에 마감된 건?... 기기 3대로 도전했는데 실패했다.) 일주일 후 거대한 아이스박스에 담겨 도착. 

 

 

 

 

 

아이스팩은 다 녹은 상태였음. 제주여도 닭컴랭킹, 다노샵, 헬스엔뷰티 등 아이스팩이 녹아서 온 적은 없는데 당황. 그래도 스콘은 실온에 하루쯤은 둬도 되기에 괜찮았음. 그리고 머드스콘은 제주 추가 배송비가 없다... 제주도민으로서 이런 정책은 너무나 감동이다. 더 흥하세요! 머드스콘! 

 

 

입문자 베스트 5는 카카오 / 통밀츄러 / 무화과얼그레이 / 코코넛망고 / 데이츠치아씨드로 이루어져 있다. 어제 유튜브에서 머드스콘의 대표 인터뷰를 봤는데 카카오의 주문량이 30% 이상 더 많다고 한다.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에 다들 약처럼 (화장실) 먹는다고 한다. 

 

 

개별 포장이 이쁘게 되어 있어서 냉동고 보관이 매우 쉬웠다. 냉동고에 놓고 먹기 전 15분만 실온에 두고 먹으면 된다. 사이트에서는 한 가지 맛을 많이 살 수도 있는데 질릴 수 있기에 세트를 추천한다. (나는 5종 세트를 끝내자마자 9종 세트를 주문함) 

 

 

 

내가 먹은 방법

디저트가 아닌 식사로 먹는다. 

그릭 요거트에 찍어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다.

식사가 어려울 경우, 가방에 스콘을 넣어 나간다. 

 

맛 평가

엄청 맛있다.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생각이 절대 들지 않을 정도로

달달하고 촉촉하다. 5개를 정확히 5일만에 끝내고 (1일 1머드스콘) 바로 전체 패키지를 주문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머드스콘을 주문할 듯. 

 

 

 

일주일 동안 굶어서 5KG 빼는 것보다

한 달이 걸리나 매주 1KG씩 건강하게 빼는 방법을 선호하신다면 머드스콘 추천.

머드스콘 홈페이지

 

 


데이지

오마이라이프 인스타그램 | 북스타그램 | 유튜브

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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