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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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지극히 제가 기억하고 싶은 하이라이트 내용을 정리 + 퍼블리를 추천하는 목적으로 쓰였어요. 퍼블리에서 전문을 읽어주세요. 🙃

 

 

하루에 1억 번다는 래디쉬, 카카오페이지 현직자가 직접 써봤다! 읽기

 

 

래디쉬란? 

2016년 런칭한 웹소설 앱 : "웹소설계의 넷플릭스" 

대표 : 이승윤 

누적 다운로드 300만 회, MAU 79만 명 

미국 앱 도서 부문 2~3위 

누적 투자금액 750억 원 (카카오페이지 322억,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엔젤 투자자)

 

웹 소설 시장

1. 웹 기반으로 기획된 연재소설이 새로운 트렌드 

2. IP의 영상화, 게임화 등 부가가치 기대 

 

래디쉬 비즈니스 모델

1단계 : 웹소설 중심 B2C 콘텐츠 플랫폼

콘텐츠 수급 방법 : 외부 작가 계약, 자체 제작

자체 제작 > 집단 창작 > 데이터 기반으로 소설 제작 (AB 테스트까지 진행) : 매출 90% 차지 

 

2단계 : 유저 데이터를 통한 B2B IP 비즈니스

이를 위해 IP 100% 소유 지향 : 8700개 확보

 

편리 + 충성도 모두 잡은 UI

  • 홈 화면의 체류 시간 극대화 > 개인화된 페이지
  • 채팅 소설 (밀리의 서재 챗북과 같은 - 미국 hooked, yarn, 일본 teller, 한국 채티)
  • 넷플릭스, 영상 플랫폼과 비슷한 '시각적 임팩트'
  • 단순한 UI : 읽던 콘텐츠를 계속 읽고, 새로운 콘텐츠를 찾는 것. 이 두가지에 몰두. 
  • 유저 인게이지먼트: 3시간 한정 타임챗과 댓글 
  • 결제 방식: 건별 결제(90%)와 정기 결제,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 (리텐션, 구매 전환 효과) - 로맨스 압도적

 

무료 보기 > 유료 보기 전환 시 선택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2개의 상품만 제시

추천 상품은 구매 이력, 열람 충성도에 따라 달리 노출 (신규 > 저가, 해비 > 할인 높은) 


끝으로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매니저(PM) 직군에서 일하는 주니어분들에게 시니어로써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PO와 PM의 핵심 역량은 '데이터를 사실적으로 분석하고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PO나 PM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사내 데이터에 집착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인사이트는 컨퍼런스에 다녀서 생기는 게 아니라 내 서비스, 내 플랫폼에서 고객들이 무얼 하는지 아는 것에서 나오거든요. 작은 서비스라도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과를 만들고 성장을 경험하는 게 중요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마케터는 한 번 쯤, (물론 이전이라면 "출판사"를 꿈꿔봤겠지만) "콘텐츠를 발행하는 플랫폼"에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해볼 것이다. 그러면서 취미는 취미로 - 만인의 논리를 펼치며 자발적인 홍보를 하는 팬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내 안에 쌓인 소스, 인사이트를 통해 2차 콘텐츠를 발행하는 마케터로서 동경의 눈과 함께 콘텐츠세계의 전선을 달리는 밀리의 서재, 퍼블리, 폴인 등 계속 들여다보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계속 들여다보고 싶은 플랫폼에 '래디쉬'가 추가되었다. 무려 미국 시장에 강력한 데이터 + UIUX라는 장점과 함께 도전장을 내밀었다. 멋져서 미쳐버리겠네...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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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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