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지극히 제가 기억하고 싶은 하이라이트 내용을 정리 + 퍼블리를 추천하는 목적으로 쓰였어요. 퍼블리에서 전문을 읽어주세요. 🙃
2021 트렌드노트 : 코로나19시대, 시간의 주인이 바뀌었다
1. 시간약자였던 직장인에게 이제 화두는 자기계발이 아니라 자기관리이다. 각종 기록, 챌린지, 리추얼,루틴을 통해 의미, 안정감과 통제감을 제공한다.
2. 우리 브랜드의 리추얼은 언제, 무엇을 하는 것이며 그 비전은 무엇인가? 평범한 사람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 사람들의 시간지분을 가져가라. (나이키 운동화는 주말 리추얼 신호탄, 맥심 커피는 노동의 시작, 몰스킨 플래너는 새해의 시작)
3. 세로로 영상을 보는 요즘 세대 : 콘텐츠 소비와 동시에 정보의 진실성, 콘텐츠 반응을 교차 검증한다.
4. '아는 사람만 안다' 보다는 '아는 사람은 안다' : 로열 고객이 고인물이 되면 되려 신규 고객의 진입을 막을 수 있음. 유목민은 정착하게 하고, 팬덤은 견고히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5. 완벽하게 플랫폼에 충성하는 고객은 이제 없으며 플랫폼의 정보가 언제 어디서건 열람될 수 있고 심판대에 오를 수 있다. '주간적 가치 판단'이 개입되지 않는 객관적 기준으로 소비자에게 솔직함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6. 공정한 차별, 티어에 익숙한 레이트 밀레니얼(90년생 ~)은 '근본', 브랜드나 인물이 실력 하나로 자신의 서사를 일관성 있게 만들어가는지를 평가한다. 게임의 원칙대로 자신이 하나의 역할로서 구분되길 원하며 (게이미케이션) 공동창작자로서 목소리 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7. 디지털 공간에서는 브랜드건 사람이건 자신만의 어휘, 언어, 문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를 기록하게 하고 콘텐츠 생산성을 자극하라.
Acne Archive - 이월 상품을 48시간 동안 온라인 팝업으로 진행 brand heritage, brand asset
#블랙야크bac #클린마운틴 - 100대 명산 챌린지
#이구역리뷰왕 #나의비거니즘일기
8. 더 세밀해지는 언어, 더 평등해지는 언어, 정체성을 표현하는 언어, 더 많은 사람을 배려하는 언어, 장면을 함축하는 언어의 성장과 자람에 주목하자. 언어의 성장이 만들어내는 '마디'를 읽지 못하면 우리의 언어는 새로운 가지를 뻗을 수 없다.
9. 다른 사람의 시간을 함부로 침범할 수 없게 되었다. 2021년, 우리 모두가 시간의 주인이다.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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