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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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잇에서 개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개발자가 트렌드를 습득하는 방법이란 챕터에서 [가트너에서 매년 발표하는 10대 기술 트렌드]를 꼭 참고하자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2020 트렌드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고자 2020년 1분기가 끝나는 3월 초, 늦게나마 번역을 하여 공유해봅니다. 코드잇을 통해 개념 조차 잡히지 않았으면 이게 무슨 내용인가 싶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가트너 사가 발표한 2020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EBOOK) 중 인간 중심의 기술 1-5를 번역하였습니다.

공간 중심의 기술 6-10은 (하)편으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직접 번역한 내용이므로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개요

 

가트너의 2020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향후 5 ~10년 내 큰 혼란과 동시에 기회를 가져올 트렌드를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지난 몇 년 간에는 통찰력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의 지능형 디지털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었는데요. 물론 이는 앞으로도 계속 중요하겠지만 2020 트렌드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 공간"이 핵심 테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예. 고객 및 직원)을 미치는지, 활동하는 공간(예. 집, 사무실, 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사람과 공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기술 스택을 구축 후 잠재력을 탐색하기보다는 우선 비즈니스와 사람이라는 문맥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 가트너의 VP 애널리스트 David W. Cearleye.

이러한 트렌드들은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IT 리더는 어떤 트렌드를 조합할 경우 최고의 혁신과 전략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머신 러닝 형태의 인공지능에 초자동화와 엣지 컴퓨팅 기술을 입혔을 경우, 고도로 통합된 스마트 빌딩과 도시 공간을 만들 수 있겠지요. 이러한 조합은 기술의 고도화된 민주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사람 중심의 기술 트렌드

 

1. 초자동화 (Hyperautomation)

자동화란 사람의 판단 또는 행동이 요구되었던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가리킵니다. 초자동화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가능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자동화하는 것을 뜻합니다.  초자동화는 자동화 도입이 가능한 모든 부문으로의 확대뿐만 아니라 자동화의 정교함 (발견, 분석, 디자인, 자동화, 측정, 모니터팅, 평가)을 뜻합니다.

 

초자동화 포인트 4 : 

 

범위의 변화 - 자동화의 범위가 개별적인 업무처리에서 더 깊은 지식을 요구하며 다이내믹한 경험 - 더 나아가 비즈니스 성과로 넓혀졌습니다.

기술의 진화 - 초자동화 지원 기술이 광범위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며 더 많은 머신러닝 기술 또한 통합될 것입니다.

높은 민첩성 - 니즈와 동시에 위협 또한 늘어날 것이며 조직은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력 참여 - 초자동화의 완전한 가치를 누리기 위해서는 모든 구조원의 참여 그리고 초자동화 시스템에 통합되어야 합니다.

 

"2022년까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RPA)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통합이 매년 40% 증가할 것입니다."

NOTE : 
자동화는 복잡하고 반복되는 도구와 기술을 이용하지만 궁극적으로 두가지 핵심 요소를 지녔습니다.
RPA — 레거시 시스템 연결
지능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제품군 (iBPMS) — 장기 실행 프로세스 관리

 

2. 다중 경험 (Multiexperience)

다중 경험은 사람이 기술에 이해하는 모델에서  기술이 곧 곧 사람을 이해하는 시대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즉, 컴퓨터의 단일 상호 작용에서 시작하여 멀티 센서, 멀티 터치 포인트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웨어러블, 고급 컴퓨터 센서로의 진화를 의미합니다. 다중 경험은 다양한 인간 감각과 함께 움직이며 이는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결국 다중 경험은 일상 환경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물론, 개인 정보 보호 문제에 직면하겠고, 개별 경험을 개발하는 개인 크리에이터와도 부딪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시대는 도달할 테고 우선적으로는 독립된 생태계 안에서 제공될 것입니다.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수백만 가지의 방법

도미노 피자는 그저 앱에서 주문하는 것 이상의 다중 경험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피자 트래커와 스마트 스피커 커뮤니케이션을 도입하였고 자율 주행차와 드론으로 배달합니다.

 

"2021년까지 기업의 1/3은 모바일, 웹, 대화, 증강 현실을 위한 다중 경험 플랫폼을 사용할 것입니다."

 

3. 기술 민주화 (Democratization)

 

기술 민주화는 사람들에게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기술 / 비즈니스 전문 지식의 접근을 허용합니다. 민주화의 네 분류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 & 분석, 디자인 및 전문 지식이 있습니다. "시민 접근" 개념과 함께 시민 데이터 전문가, 시민 프로그래머 분야가 등장하였습니다. 

 

민주화 기술 트렌드는 사용자의 전문성에 조언을 제공하고, 행동을 불러일으키며 깊이를 확대합니다. 특정 프로젝트의 타임라인과 리소스를 줄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기존의 앱 개발자가 AI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문 데이터 전문가와 협력했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기술 민주화로 인해 발전할 AI 모델, AI 기술통합을 위해 설계된 개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프로젝트와 사전 훈련을 위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할 것입니다. 특정 모델의 이미지 인식 훈련에 앞서 이미지 세트를 인식할 수 있는 트레이닝 데이터 세트가 필요한 것처럼요.

 

"2024년까지 대기업의 75%는 IT 앱 개발과 시민 개발 계획을 위해 최소한 네 개의 로우코드 기술 툴을 이용할 것입니다."

 

4. 휴먼 증강 (Human Augmentation)

 

휴먼 증강은 기술과 과학을 통해 인간의 인지적, 신체적 경험을 향상하게 합니다. 휴먼 증강은 새로운 개념이 아닌데요, 인류는 안경 그리고 보철물로 수백 년 넘게 스스로의 능력을 보완해왔습니다. 그러나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해 가능성의 차원이 새롭게 정의되었지요. 안경 대신 시력 교정 수술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처럼요. 기술은 이제 인간의 한정된 능력을 대처하고 초인간적인 능력을 만들어내는 길에 올라섰습니다.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이식시키거나 외골격 장치에 초인간 능력을 부여할 수도 있겠습니다.

 

신체력 vs 인지력

산체적 증강 : 기술을 임플랜트 또는 호스팅 하여 몸의 기능을 변경 
- 감각 증강 (청각, 시각, 지각)
- 생물학적 기능 증강 (외골격, 보철)
- 뇌 증강 (발작 치료를 위한 임플란트)
- 유전자 증강 (체세포, 세포 치료)

인지력 증강 : 인간의 생각 및 의사 결정 능력 향상
- 정보 및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습 & 경험
- 지능 증강  (AI와 협력하는 인간)
- 인지적 추론을 다루는 물리적 임플란트 

 

"2023년까지 IT 기업의 30%는 증강 인력을 대상으로 BYOD (Bring Your Own Device - 이용할 기기를 직접 들고 오기) 정책을 BYOE (자신의 증강 능력은 직접 가져올 것 Bring Your Own Enhancement)로 확대할 것입니다."

 

5. 투명성 & 추적성 (Transparency and Traceability)

 

소비자는 기업의 개인정보 데이터 활용에 더욱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 기업은 의사결정을 위해 많은 양의 인공지능 그리고 머신러닝을 늘리고 있는 추세 - 소비자와 기업 간에 신뢰 위기가 발생하였습니다.  기업은 윤리적 그리고 비즈니스적인 이유를 위해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매우 투명한 데이터 정책을 수용해야 합니다. 법률 및 잠재적 규제 문제 증가를 문제 삼아 앞으로 소비자는 이러한 정책 수용도에 따라 기업을 판단하고 선택할 것입니다.

 

신뢰의 6가지 요소


윤리 : 개인정보 데이터, 알고리즘 그리고 시스템 설계에 대한 강경한 윤리 원칙을 갖고 있나요?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가 되어 있나요? 


완전성 : 편견과 부적절한 개인 정보 사용을 줄이거나 없애는 시스템을 설계한 검증된 로그가 있나요?

개방성 : 윤리적 원칙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 방침이 명확하고 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나요? 정책에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현장에 즉시 적용되어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반영되나요?

책임 : 개인정보 및 윤리적 문제를 식별할 수 있는 테스트, 보증, 검사 프로세스가 마련되어 있나요? 이는 기존에 명시된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기술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 또한 포함해야 합니다.

역량 : 약속한 원칙을 확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나요?

일관성 : 정책과 프로세스가 일관성 있게 처리되나요?

 

 

공간 중심의 기술 6-10은 빠르게 (하)편으로 이어서 소개할게요 :)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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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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