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의 소스를 위해,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 surfit을 추천합니다
일전에 회사에서 디자인 큐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자며 한국판 muzli를 만들자고 프로젝트를 건의했었다. 심지어 사이트까지 만들었으나 크롤링을 겸한 익스텐션 가까이도 가지 못함. muzli는 무엇이냐고? 원하는 분야의 보드를 클릭하면 해당 주제의 여러 뉴스, 아티클, 블로그, 영상, 칼럼을 썸네일 카드로 모아볼 수 있다.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고 내가 원하는 보드를 좌측에 커스텀할 수 있다. 디자인 영감을 주는 서비스로 시작했고 테크, 스타트업, 뉴스 등 다양한 보드가 이후 생겨났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크롬 익스텐션을 받아보자. 익스텐션이 뭐냐고요? 크롬에 부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전체 화면 캡쳐라던지, 자동 핀터레스트 핀을 한다던지, 크롬에서 '이탈'하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muzli의 경우 크롬에서 '빈 페이지'를 열면 자동 홈페이지로 설정된다. 크롬 익스텐션은 설치 / 삭제가 매우 빠르고 쉬우니 한 번 시도해보자.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큐레이션의 신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Muzli Design Inspiration
Designers' Secret Source: all the design inspiration you need. Served fresh.
muz.li
muzli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모든 지인들에게 추천했었는데 아쉬웠던 부분은 '국내 콘텐츠'는 절대로 만나볼 수 없다는 것이다. 네이버 / 티스토리 / 뉴스레터 / 브런치 / 미듐 / 홈페이지 / 커뮤니티 / 뉴스 등 국내 콘텐츠도 사실 채널은 다양하고 이 모든 플랫폼에서 특정 주제의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큐레이션 한다면 많은 사용자가 환호할 것이다. 그리고 한 스타트업이 이를 현실화하는데 : 바로 surfit
처음 설정 시 원하는 디자인 / 비즈니스 분야를 설정하여 피드를 구성할 수 있다. 디자인 영감은 국내보다는 해외 콘텐츠가 더 많이 소개된다. 그런데 '자동 크롤링'은 아닌 것 같다. muzli의 경우 특정 주제를 고퀄리티로 큐레이션한 사이트를 크롤링해오기에 퀄리티 / 주제 이탈 문제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뉴스레터, 기업의 디자인 블로그가 아닌 이상 자동 크롤링의 한계가 있기에 뭔가 자동보다는 부분 수동 큐레이션을 하는 것 같다.
제일 좋은 점은 북마크가 가능하고 / 본 글 목록을 조회할 수 있다는 점!
surfit.io 역시 디자인 영감이라는 주제로 먼저 시작하였고 디자이너 디렉토리 탭 또한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본인의 프로필을 올려 기재하는 형식. 비즈니스 분야의 피드는 수일 째 같다. (업데이트가 매우 적고 늦다는 뜻)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잦지 않아도 그래도 국내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좋은 취지이고 태어나줘서 감사하고요. 주위 디자이너 / 마케터 / CEO 분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는 중이다. (그들의 피드백 또한 최상) surfit 흥해라!
서핏 - 앞선 디자이너의 시작 페이지
새 탭에서 받아보는 추천 디자인 콘텐츠. 디자이너를 위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확인하세요!
www.surfit.io
노트 : 계정 인증은 메일로 쉽게 할 수 있는데 로그인 상태가 자꾸 (5분마다) 풀림! 수정해주세요!
데이지
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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