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마케터 데이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전부 제 돈 주고 읽은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 : 퍼블리 vs 폴인을 소개하고 각 서비스 만의 특장점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북저널리즘도 떠오르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이나 아직 이용 전이라... (조만간 도전) 많이 응원하고 좋아하는 두 서비스부터 소개할게요. 우선 디지털 콘텐츠를 왜 읽는지 빠르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제 경험 상... 지인 10명 중 무려 9명이 디지털 콘텐츠는커녕 종이책도 읽지 않으시기에 '왜 또 온라인으로 굳이 읽어!' 생각하실 수 있을 테니깐요. 그러나 정말 달라요... 달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란?

책으로는 늦게 접하거나 만날 수 없는 어제오늘의 트렌드라던가 업계 전문가, 리더의 인사이트 등을 재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 포럼, 인터뷰 등의 구전 콘텐츠도 글로 옮겨지고 여러 책의 요약본을 만나볼 수도 있어요. 디지털 콘텐츠를 읽는 것만으로 일잘러, 트렌드에 빠삭한 직장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케터 동지여. 마케팅과 '운영'을 같은 맥락으로 보지 마시지요. 만약에 일이 평범하게, 어제와 같이 변화 없이 굴러가고 있다 싶으면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고, 개선해나가야 하는 포지션이 바로 우리 마케팅 아니겠음! 그 변화를 어떻게 모색하느냐? 다양한 전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실행해봐야겠죠. 그 전략과 사례를 빠르게 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소스를 수집하는 곳 - 바로 디지털 콘텐츠입니다. 

 

그럼 제 추천 글을 읽고! 구독을 시작해보시와여! 많이 읽어야 제가 디지털 그지 생활을 청산하지 않겠습니까. 

 


 

1. 퍼블리 바로가기

 

Q. 퍼블리 짧게 소개!

A. 일을 잘하고 싶고 뭘 좀 더 알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의 시조새. 퍼블리는 '탄탄하고', '알차게 인사이트와 함께 내용이 꽉' 차있다. 한 권의 짧은 디지털 책 느낌. 짧은 리포트도 근래 자주 나오는 중이긴 하나 읽기 전에 숨 크게 들이마시고 읽어야 함. 즉 가볍게 읽을 수는 없음. 주제 또한 다양하다.

 

 

 

 

Q. 퍼블리 주제 

브랜딩&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소비 & 산업 트렌드, 사회 & 경제 이슈, 리더십 & 조직관리, 일 잘하는 법, 커리어 경험담, 동기 부여, 재테크, 콘텐츠 &미디어 등

 

 

Q. 퍼블리를 추천하는 이유

실무적인 HOW 콘텐츠가 많다. 말 그대로 일을 더 잘하고 실용성 높은 여러 분야의 트렌드, 이슈, 지식을 쌓고 싶은 싶은 직장인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사이트 UIUX 또한 매우 직관적이고 심플하여 빠른 몰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어서 읽기 - 마지막으로 읽은 줄로 정확하게 이동한다. / 읽고 싶어요 - 목록에서 하트로 저장 가능 / 내 노트 (밑줄도 가능하고, 원하는 대목에 메모를 추가하여 이 메뉴에서 이후 조회 가능하다.) / 다 읽은 콘텐츠 등 [내 콘텐츠] 대 메뉴에서도 쉽게 분리가 되어있다. 이는 당연한 기능인 것 같으면서 대부분의 구독 서비스가 갖추고 있지 않은 부분. 퍼블리는 앱으로도 만날 수 있다. 

 

 

Q. 그 외 서비스 특장점

매일 이용 중인 [퍼블리 뉴스] 무료 앱 또한 추천한다. 다양한 산업 프런트에서 실무를 보고 있는 퍼블리의 큐레이터(및 필자)들이 국내외 트렌드, 정보 뉴스를 공유하는 피드 앱이다. 눈팅하는 비즈니스 트위터라고 보면 좋겠다. 퍼블리 뉴스레터도 오랫동안 구독해왔는데 최근 'What We're Reading' 일하는 사람을 위한 읽을거리 큐레이션 뉴스레터를 시작하였다. 이전에 받은 편지 형태의 뉴스레터도 좋았는데 큐레이션 퀄리티가 어마어마하여 이 뉴스레터 구독도 추천한다. 퍼블리는 잠재 구독자에게 에드센스 광고, sns 광고, 콘텐츠 광고로 계속 눈에 나타나는 어마한 퍼포먼스 마케팅 또한 보여줌. 사이트 외부 콘텐츠와 활동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박소령 대표님의 SNS 또한 어마어마하게 유익하고 재밌음, 세상 멋짐을 다 가진 스타트업의 김혜수 배우 느낌이랄까요.)

 

 

Q. 멤버십 안내

1개월 21,900원, 다른 구독 서비스보다 저렴하지는 않다. 하지만 퍼블리 카피 '한 달에 책 한 권 가격으로 모든 웹북과 아티클을 만나세요'처럼 깊게 생각해보면 퀄리티 대비 또 가성비가 나쁘진 않다. 단 디지털 그지인 나에게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어도비, 노션 등 소프트웨어 및 영상 콘텐츠까지 전부 구독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는 서로 경쟁 대상이다.)

: 6개월 시 17% 할인, 12개월 시 25% 할인

 

 

Q. 데이지 생각 (결론)

비싸다. 하지만 좋다. 비싼 값을 하는 퀄리티, 얻는 것이 언제나 더 많다. 그런데 업데이트가 다른 서비스 대비 적은 편이다. 월 15~20편 정도. 고르는 맛보단 올라 온 콘텐츠를 전부 읽는 전략으로 대해야 한다. 나는 정기 구독이 아닌 "원하는 콘텐츠를 눈팅해두었다가" 1개월 결제 후 한 번에 몰아서 읽는다. (지난달 구독 후 쉬는 중) 퍼블리는 언제나 책상에서 정자세로, 시간을 따로 내서 읽어야 한다. 즉 가볍게 트렌드를 읽을 목표라면 비추. 

 

고민이 되신다면 : 콘텐츠를 특정 목표, 주제에 맞게 묶어낸 [가이드] 페이지가 최근에 생겼다. 퍼블리가 처음이라면 아래 페이지를 확인해볼 것!

 

 

성과를 내는 콘텐츠 기획 로드맵

Z세대 트렌드/실무 노하우/케이스 스터디로 성장 준비 끝!

publy.co

 


 

2. 폴인 바로가기

 

Q. 폴인 짧게 소개!

나의 내일을 위한 지식 플랫폼! 슬로건을 지닌 폴인은 현장의 전문가인 350여명의 linker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10분 분량의 스토리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빠르게 핵심 트렌드 지식과 링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퍼블리가 여러 주제를 깊게 진지하게 판다면 - 폴인은 정말 가볍고 신나는 톤으로 트렌드 / 세미나 / 인터뷰 중심으로 빠르게 핵심을 전달한다. 퍼블리가 진지한 컨설턴트 느낌이라면 폴인은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스타트업 마케터 느낌이랄까. 참고로 폴인은 중앙일보가 만들었다. 

 

 

Q. 폴인 주제

pick & summary (한 주제를 지닌 여러 책 요약) / trend report (월간 트렌드 리포트) / study report (특정 주제를 깊게 파본다!) seminar report (세미나, 인터뷰 리포트)

 

 

Q. 폴인을 추천하는 이유

1. 재밌다.

2. 업데이트가 빠르다.

3. 호흡이 짧고 강렬하다.

4. 다양한 링커 (편집자보다는 링커 중심의 콘텐츠라 더 마음에 든다.)

5. 저렴하다.

 

 

 

 

난 오늘의 브랜드, 내일의 브랜딩 스토리북으로 폴인을 처음 접하였다. 스페이스 오디티, 태용 비하인드, 매거진 B, 띵굴마켓, 다양한 핫플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자세히 접할 수 있는 곳은 폴인 밖에 없음. 

 

book / 오늘의 브랜드 내일의 브랜딩 : 비마이비가 만난 요즘 브랜드가 사는 법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Linker들이 공유하는 인사이트

www.folin.co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콘텐츠 : 밀레니얼 31인의 라이프스타일 다큐멘터리. 진짜 이렇게 재밌는 콘텐츠 오랜만이잖아...!

 

book / 밀레니얼 31인의 라이프스타일 다큐멘터리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지닌 Linker들이 공유하는 인사이트

www.folin.co

세미나 리포트는 이상하게 잘 안 읽게 된다지만 😂 폴인 만의 '여러 내용을 재밌고 빠르게 전해주겠어!' 느낌의 콘텐츠가 앞으로 더 많이 발행되었으면 좋겠다. 

 

 

Q. 그 외

위에서 퍼블리 뉴스레터가 매우 유익하기에 좋다고 언급하였는데 폴인은 짧은 스토리가 특징인데 뉴스레터는 너무 길-다. 비주얼도 많고 헤비한 텍스트량으로 인해 완독해본 적이 없다. 서비스 기능의 경우... 밑줄 기능이 없다(!) 밑줄 만들어주세요.... 제발요... 내 스토리도 메인 메뉴로 따로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 폴인은 온오프라인 교육&모임도 진행하고 유료회원은 할인가에 참여 가능하다. 제주 살고 온라인 강의는 편집 100%된 압축형 영상만 시청하는 내가 참여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 서울에 산다면 추천.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고 공지사항 게시판이 자주 업데이트 된다. 멤버십 예약 이벤트를 통해 1개월 서비스를 받았을 때 굿즈도 보내주셨는데 아직 열어보지 못함. 주말에 날 잡고 개봉식을!

 

 

Q. 멤버십 안내

월 12,800원, 카드 등록하면 알아서 슝. 퍼블리가 미는 책 1권 가격 - 사실 만원 초반대가 진짜 1권 평균 가격인데..(쓰읍)

 

Q. 데이지 생각 (결론)

두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던 시절, 업무에 특정 마케팅 사례가 필요할 때, 핸드폰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때, 책은 읽기 싫을 때 열어보는 건 결국 퍼블리가 아닌 폴인이었다. 더 나아가 현재 구독을 유지하고 있는 건 폴인. 퍼블리의 깊은 콘텐츠는 되려 '책으로 채워야지' 대체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 난 내가 원하는 주제의 스토리만 빠르게 읽는 편인데 퍼블리는 업데이트(내가 원하는 내용)도 늦은 편이라 결국 원하는 콘텐츠가 쌓이면 필요에 따라 한 달만 구독하는 형태로 이용하게 된 것 같다.

 

깊게 천천히, 모두 읽겠다 주의라면 퍼블리, 빠르고 트렌드 중심으로 일겠다라면 폴인!을 추천한다. 물론... 디지털 생활비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시면 두 서비스를 다 이용하시면 되는데 그것 참 부럽고요. ❤️

 

 

 

본 글은 곧 영상으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다음 블로그 글, 밀리의 서재 vs 리디셀렉트를 기대해주세요!

 

 

 


데이지

오마이라이프 인스타그램 | 북스타그램 | 유튜브

daisy@ohmylife.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