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대형 와인창고가 생겼다. 2만원을 내고 평생회원권도 구매를 했다. 모든 와인 3% 할인, 그리고 회원가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내 선택하에 매주 꾸준히 구매하는 술이 와인 뿐이라, 기분 좋게 결제했다. 와인은 바디가 무겁고 달지만 않으면 내겐 다 맛있어 주의이나 앞으로 여러 와인을 마셔보기로! 내 머리로는 절대 기억하지 못할거라 (이름도 어렵고) 앞으로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할 예정. 물론 술이 술을 불러 맛을 기억하지 못하면 슬프겠다만 그래도 이 세상 수 많은 와인 중 내가 마신 것들의 이름이라도 어딘가 적어두고 싶은 마음이랄까.
1. 샤또 르 포즈 2015 / 750ml
종류 : 레드 드라이와인
생산국 : Bordeaux, France
품종 : Merlot 100%
당도 : 낮음
산도 : 조금 높음
바디 : 조금 무거움
타닌 : 중간
알콜도수 : 13.5도
생산자 노트 : 밝은 루비빛이 감도는 짙은 자주색을 띄고, 산딸기, 블랙체리, 자두의 아로마와 볶은 커피콩의 고소함과 다크 초콜렛, 허브, 삼나무의 아로마가 느껴진다. 밀도 넢은 촘촘한 구조감과 부드러운 타닌의 균형감이 좋은 와인.
어울리는 음식 : 육류, 치즈
2. 7 컬러즈, 그랑 리제르바 / 750ml
종류 : 레드 드라이와인
생산국 : Maipo Valley, Chile
품종 : Cabernet Sauvignon - Muscat
당도 : 낮음
산도 : 조금 높음
바디 : 무거움
타닌 : 낮음
알콜도수 : 13.5도
생산자 노트 : 대표적인 레드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에 향긋한 풍미가 가득한 화이트 품종 뮈스카를 블렌딩해 보다 섬세한 산미와 마일드한 타닌감을 지님. 취향을 막론하고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레이블을 장식하는 7가지 색의 깃털처럼 다채로운 아로마가 뿜여져 나오는 짙은 루비색의 와인.
향 : 블루베리, 자두, 카시스, 꽃향, 오크풍미
어울리는 음식 : 채끝 스테이크, 크림파스타, 블루치즈 버거
함께 한 안주
물론 한 두잔만 마셨지만! 안주는 늘 풍성하다.
데이지
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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