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를 열심히 보다가 현재 [동궁]을 설렁설렁 어쩌다 보는 편이고 요새는 다시 독서에 빠져 있다. 그런데 12월은 한드 맛집이라며? 그래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드라마 라인업 중 내가 보고 싶은 작품들을 정리해보았다. 슈퍼파워 집순이인 내게는 정말 행복한 일이라규... 온수매트 + 귤 + 아이패드로 드라마! 정주행보다는 이번에는 회차 나올 때마다 요일마다 다른 작품을 보면서 꾸준한 즐거움을 맛보겠어.
1. 여신강림
12월 9일 첫방송
티빙에서 스트리밍
연재 중인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 화장 전후가 매우 다른 여주가 미친 미모들의 남주들과 알콩달콩 마음 주며 성장하는 드라마. 학원물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웹툰을 재밌게 봤기에 볼 예정. 연기력도 제발 좋아라! 마지막으로 시청한 학원물은 넷플릭스에서 좋아하면 울리는 시리즈. 너무 재밌게 봐서 시즌 2 대기 중인데 촬영은 끝난지 오래라 곧 공개할 듯!
3. 철인왕후
12월 12일 첫 방송
티빙에서 스트리밍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셰프가 조선시대 중전 몸에 들어가는 영혼 체인지 판타지 드라마. 주인공이 신혜선, 김정현(사랑의 불시착에서 나온 사기남!)이라 무조건 볼 예정! 철종 때의 역사책도 한 번 가볍게 읽어볼까도 생각 중.
철인왕후 : 조선후기 제 25대 철종의 왕비. 안동 김씨라 그가 왕비가 된 후 세도정치는 절정에 달함.
4. 허쉬
12월 11일 첫 방송
티빙에서 스트리밍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 정치, 시사 내용이 많이 나올 것 같아 소재는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황정민이 드라마라니! 8년 만의 복귀라고 한다. 극한 인턴 역을 맡은 윤아 보는 재미로도 일단 봐야지.
5. 경이로운 소문
방영 중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악귀 때려잡는 소년 사냥꾼, 인기 웹툰 원작이 있다는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출연. 벌써부터 재밌다는 소문이 돌아볼 예정. (조병규 연기도 좋고!) 판타지는 완전 내 최애 장르라 완전 기대 중.
즐거운 드라마와 함께! 모두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12월이 되길.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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