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추천 니시아적영용 너는 나의 영광 : 얼굴천재 양양·디리러바 보는 재미

📺 : 왓챠에서 봤어요
32부작

 

니시아적영용은 인기 작가 '고만'이 쓴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삼삼래료> <하이생소묵> <미미일소흔경성> 3부작으로도 유명한 작가인데 양양이 미미에 이어 고만작가의 작품에 또 출연한 것. 양양의 다른 작품 <전직고수> 작가가 고만 작가의 친구라서 이를 양양에게 추천해줬다는 이야기도 있다.

난 디리러바를 삼생에서 처음 봤는데 이국적인 비주얼의 서브임에도 분량이 너무 많아서 뭐지 싶었는데 삼생 여주였던 양미 소속사 연예인이었다. 삼생 이후 인기가 높아졌고 현재는 검토 중인 시나리오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톱 배우가 되었음. 이국적인 느낌의 중드 연예인에게는 이상하게 몰입감이 떨어져서 난 동궁도 안보고 있었는데 (안젤라베이비도 마찬가지) 니시아적영용에는 양양이 나오잖...아. 😏


양!양!은천재 (늘 천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 연구원 위투역을 맡았다. 미미일소흔경성과 전직고수에서 게임하던 양양이 여기선 게임도 하고 로켓연구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임 스토리 왜 못 잃는 거냐.

그런데 금전적 성취감을 못 느끼는 직업이라 엄청 캐릭터가 어두컴컴함.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깨발랄할 징징이 덕에 미소도 늘어난다.

그리고 디리러바... 고장극 금지... 현대극에서는 미모가 곧 스토리고 재밌고요. 걱정했던 이국적 비주얼 이질감도 없었고 특히 양양이랑의 케미가 미쳤다. 특히 성우를 안 쓰고 본인 목소리들을 더빙해서인지 더욱 사랑스럽고 잘 어울렸다. 역할은 슈퍼스타 차오징징역.

징징이랑 위투는 중고등학교 동창인데 위투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이력이 있음. 슈퍼스타는 그래도 첫사랑을 못 잊고, 본인이 모델인 게임대회에서 잘하려고 (게임을 잘하는) 위투에게 강습을 받다가 다시 사랑에 빠진다. 위투는 자존감이 워낙 낮다 보니 징징을 밀어내다가 결국 사랑을 인정하고 징징에게 다가감. 그 후 어떤 고구마도 없이 오래오래 길게 미치도록 사랑하는 스토리.

✔️ 서브들의 분량 진짜 엄청 적음. 거의 없다 봐도 무방
✔️ 고구마 없음, 알콩달콩이 스토리 대부분을 차지한다.
✔️ 그런데 아주 큰 장애물이 있는데 우주항공연구 장면이 겁나게 많다. 진짜 아무런 스토리 없고 의미 없으니 모두 스킵해도 된다. 그냥 잘 쏘아 올리고... 중국 최고야 뭐 그런 느낌. 스킵해도 아무런 지장 없으니 제발! 꼭!


위투가 사랑을 깨닫고 징징이한테 다시 고백하는데 허그할 때마다 머리를 저렇게 꼭 쓰다듬어준다. 설렘 포인트...

동거도 하고, 결혼도 하고 38세의 시절도 볼 수 있고. 위투+징징 꽁냥꽁냥 케미 끝판왕 드라마. 디리러바가 화려한 연예인 역할이나 외출 장면보다는 집에만 있는 장면이 많은데 그래서 수수하게 나온다. 화장하고 머리 올리는 것보다 거의 쌩얼로 츄리닝 입은 모습이 제일 이뻤음.

보면서 양양 키가 진짜 궁금해졌는데 공식 키는 180cm / 91년생
디리러바 키는 168cm / 92년생
디리러바 키가 엄청 컸었음. 나이도 비슷하고 키 차이도 많이 안 나서인지 진짜 편안해 보였다.

그리고 키스장인이라고 불리는 양양이기에.... 키스 장면이 미치도록 많고 둘이 너어무 이쁘다. 둘 다 목소리가 조곤조곤하고 차분한 캐릭터로 나와서 그런지 키스씬 장면들이 전부 이쁘고 사랑스럽다.

우주항공... 장면이 뭐 그리 감동일까 싶지만 중국이니깐...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양양,디리러바 장면만 모아봐도 꿀잼이니깐 추천한다.

아니 그런데 조연 중에서 반가운 얼굴이. 특공황비 초교전에서 악역 우문회로 나왔던 왕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얄밉게 연기 잘하던) 이번에는 양양의 베프역으로 나오는데 현실베프라고 한다.

양양...제발 더 많은 멜로작품 찍어줘라 흑흑.
우주항공만 열심히 잘 스킵하시고 잇몸 마를 일 없는 니시아적영용 드라마 재밌게 보십쇼.
나 이제 또 뭐 보냐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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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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