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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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ohmylife_books)을 운영하나 마케팅 서적은 언제든지 밑줄 그었던 문장과 끄적인 메모를 꺼내볼 수 있도록 블로그에 정리합니다.

 

 

저자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잡지 기자 출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황효진. 빌라선샤인 콘텐츠 디렉터. (나도 오랫동안 뉴스레터를 구독했는데 최근에 서비스가 종료하였다.) 아무튼, 잡지를 쓰고 여성이 보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는 팟캐스트 [시스터후드]를 만들고 있다. 기사, 뉴스레터, 잡지, 책, 팟캐스트, 유튜브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봤다. 

 

 

생각

콘텐츠를 기획할 때 모든 선택(소재, 컨셉, 캐릭터, 대상, 플랫폼, 발행 주기)의 명확한 이유를 갖기.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좁혀 고유의 재미를 발견하기. 잡지와 앱스토어의 투데이 읽기. 콘텐츠 라이브 후 회고하기. 그리고 저자가 쓴 '아무튼, 잡지'를 읽고 저자의 팟캐스트 '시스터후드'를 들어보기. 

 

 

회고 질문 예시

 

기획했던 것과 콘텐츠의 실제 결과물은 얼마나 일치한가요?

콘텐츠로 만드는 과정에서 기획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왜 그랬을까요?

콘텐츠를 만들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나요?

잘된 부분과 잘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다음에 개선하면 좋을 부분은 무엇인가요?

콘텐츠를 만들면서 새롭게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나요?

다음 콘텐츠의 목표를 세워 봅시다. 

 

인용 /소개된 책 중 북마크 

 

멀고도 가까운 - 레베카 솔닛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 박소연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 - 우치누마 신타로, 아야메 요시노부

책의 역습 - 우치누마 신타로 

미치지 않고서야 - 미노와 고스케 

잡스 에디터 - 메거진B 편집부

 

 

밑줄 

 

콘텐츠를 기획할 때 모든 선택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내가 왜 그 소재를, 컨셉을, 플랫폼을, 발행 주기를 선택했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에서 어떤 이미지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 주는 브랜딩 자체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는 콘텐츠는 그 브랜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수단, 고객과 브랜드를 더 가깝게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콘텐츠의 만드는 목적을 아는 것이 기획의 출발. 콘텐츠의 목적을 한 문장으로 써보세요. 기획자이자 첫 독자 또는 소바자가 될 자신을 먼저 설득하는 작업입니다. / 목적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은 콘텐츠의 소재나 주제, 접근법 역시 흐릿한 상태라는 뜻이기도 하죠.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좁히는 것, 거기서 콘텐츠의 고유한 재미가 비롯됩니다. 

 

기획은, 문제가 되는 비루한 현실과 열망하는 기대 사이의 간격을 줄여 주기 위해 많은 사람이 고안해 낸 생각 방식입니다. 문제에 휘둘리지 않고 계획에 따라 대처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이죠.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중 

콘텐츠 기획이란 무언가를 만들고 싶지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현재의 나와 내가 만들고 싶은 이상적인 콘텐츠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기술입니다. 

 

"극단적일 정도로 어느 한 개인을 위해 만든 것이 결과적으로 대중에게 퍼져 나간다." 대상을 명확하게 설정할 것. 

 

잡지에서 어떤 주제를 어떤 시기에 어떻게 골라 어떤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지 : 좋은 기획이다 싶으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둡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메모장에 간단히 써요. 이렇게 평소에 콘텐츠를 많이 접하면서 영감을 줄만한 것을 기록해 두면 언제든 써먹을 때가 생깁니다. 

 

참고자료를 찾는 과정은 단지 내가 보고 배울 점만을 찾는 게 아닙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의 어떤 경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나의 비교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기획은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 파격적인 것을 발명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럴 수 있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보다는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이미 존재하는 것 중) 적절한 방식과 형식을 찾아 딱 맞는 퍼즐을 만드는 일에 가까울 거예요. 참고자료가 쌓이고 쌓이면, 내가 떠올리는 주제와 그것을 풀어내는 방법이 '딸깍' 소리를 내며 맞아 들어가는 순간이 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자료를 찾아보고 거기서 배우지 않으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도 금방이겠지만요. 

 

요즘 사람들이 뭘 많이 하지? 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보다 내가 시도할 수 있고 나의 스타일과 내가 만들고 싶은 기획에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런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져 보면 어떨까요? 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을까? 내가 콘텐츠를 만들어서 궁극적으로 얻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콘텐츠를 완성하는 데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을 잡고 있는가? 내 머릿속에 지금 떠오르는 기획과 가장 잘 어울리는 형식은 뭘까?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나는 '나'를 어느 정도 드러낼 수 있는가? 

 

콘텐츠 유형

 

무크지 : 책과 잡지의 중간 정도 되는 비정기적 출판물 

 

잡지를 만드는 방법 

(1) 나의 기획이 스토리텔링보다는 특정한 소재나 관점에 가까운지 고민해 본다.

(2)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획인지 검토해본다.

(3) 기획의 성격과 나의 상황을 고려해 발행 주기를 정해 본다. 주간/월간/격월간/계간

(4) 잡지의 컨셉을 구체화하고 그 컨셉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당 호에서 다룰 특집의 키워드를 하나 뽑아 본다.

(5) 키워드를 어떤 각도에서 보여 줄지 생각하면서 세부 내용을 기획한다. 

(6) 온라인 / 오프라인 결정

 

팟캐스트 편집 프로그램 : Audacity

 

인터뷰 / 끝난 후 결과물이 발행되기 전 미리 공유할 수 있느냐고 물어 오는 인터뷰이가 있는데, 아주 예민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여 주되 틀린 점이나 공개되면 곤란한 이야기 정도만 정정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편이 낫습니다. 인터뷰이를 보호하는 것도, 인터뷰어로서 편집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리뷰 / 식빵의 경우 포장 상태, 식빵 한 장의 두께, 잼과 어울리는 정도 등등 / 너무 터무니없는 기준을 세워서는 안 되겠지만, 독창적인 기준을 만드는 것은 콘텐츠를 만드는 나의 캐릭터를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정보 큐레이션 / 에서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현재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가시화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관심 갖기 시작한 것, 뭔가 움직임이 있는 것, '경향'이라고 묶을 수 있을 만한 것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야 하겠죠. 

 

 

 


데이지

오마이라이프 인스타그램 | 북스타그램 | 유튜브

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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