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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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에 '김영하' 작가님의 북클럽을 조인하고 '작가가 운영하는 북클럽은 진짜 여럿이여도 다 듣고 싶다!' 생각을 해왔다. 그런데! 오랫동안 팔로우하던 김금희 작가님께서 북클럽 '책보람'의 시작을 선언하시고! 첫 책은 바로 박완서 작가님의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사실 박완서 작가의 책을... 단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 너무 오래된 책이라 '어렵고 지루할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첫 장을 시작하자마자 미친 스토리 흡입력에 크나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흠모하는 작가를 한명 쯤 마음 속에 품어야 한다면, 내겐 박완서 작가일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문장력에 감탄이라도 할 줄 아는 30대가 되어서 이 책을 읽은게 다행이라고 느껴졌다.  

 

읽은 작품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2부에 해당하였기에 그 전작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다른 작품도 전부까진 아니어도 열심히 읽겠다라는 다짐을 하였다. 

 

작품 순서대로 읽고 싶어 장편소설 > 단편 > 에세이 > 그 외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장편소설]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22권 - 세계사

 

현재 세트는 품절, 낱권으로는 구매 가능

 

 

목차

1 나목 [완료 210228]
2 목마른 계절
3 도시의 흉년 1
4 도시의 흉년 2
5 도시의 흉년 3
6 휘청거리는 오후 1
7 휘청거리는 오후 2
8 살아 있는 날의 시작
9 오만과 몽상 1
10 오만과 몽상 2
11 엄마의 말뚝
12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1
13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2
14 서 있는 여자
15 미망 1
16 미망 2
17 미망 3
18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19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완료 210214]
20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완료 210207]
21 아주 오래된 농담 
22 그 남자네 집

 


 

[단편소설]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7권 - 문학동네

 

 

 

 

1권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세모
어떤 나들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부처님 근처
지렁이 울음소리
주말 농장
맏사위
연인들
이별의 김포공항
어느 시시한 사내 이야기
닮은 방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재수굿
카메라와 워커
도둑맞은 가난
서글픈 순방


2권 - 배반의 여름

겨울 나들이
저렇게 많이!
어떤 야만
포말의 집
배반의 여름
조그만 체험기
흑과부
돌아온 땅
상(賞)
꼭두각시의 꿈
여인들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낙토의 아이들
집 보기는 그렇게 끝났다
꿈과 같이
공항에서 만난 사람


3권 -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내가 놓친 화합
황혼
추적자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 1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 2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 3
육복
침묵과 실어
천변풍경
쥬디 할머니
꽃 지고 잎 피고
로열박스
무중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아저씨의 훈장
무서운 아이들
소묘


4권 - 저녁의 해후

재이산
울음소리
어느 이야기꾼의 수렁
움딸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해산바가지
초대
애 보기가 쉽다고?
사람의 일기
저물녘의 황홀
비애의 장
꽃을 찾아서


5권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저문 날의 삽화 1
저문 날의 삽화 2
저문 날의 삽화 3
저문 날의 삽화 4
저문 날의 삽화 5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가(家)
우황청심환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오동의 숨은 소리여
티타임의 모녀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가는 비, 이슬비


6권 - 그 여자네 집

마른 꽃
환각의 나비
참을 수 없는 비밀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너무도 쓸쓸한 당신
그 여자네 집
꽃잎 속의 가시
공놀이하는 여자
J-1 비자
나의 웬수덩어리


7권 - 그리움을 위하여

그리움을 위하여
그 남자네 집
마흔아홉 살
후남아, 밥 먹어라
거저나 마찬가지
촛불 밝힌 식탁
대범한 밥상
친절한 복희씨
그래도 해피엔드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빨갱이 바이러스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단편소설] 나의 아름다운 이웃 - 1970년 작가가 처음으로 펴낸 짧은 소설집

 

 

 

 

 

 


 

 

[산문] 박완서 산문집 세트 9권 / 문학동네

1977년 출간된 첫 산문집을 시작으로 1998년에 출간된 『어른 노릇 사람 노릇』에 수록된 작품까지

 

 

 

 

목차

 

01 쑥스러운 고백
1부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 2부 쑥스러운 고백 / 3부 코 고는 소리를 들으며

02 나의 만년필
1부 게으름뱅이의 변 / 2부 따습고 부드러운 약손이 되어 / 3부 아물지 않는 상흔 / 4부 연탄과 그믐달

03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
1부 작은 손을 위한 나의 소망 / 2부 자가의 슬픔 / 3부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 / 4부 잔디를 심으며

04 살아 있는 날의 소망
1부 반할 만한 사람 / 2부 꼴찌에게 보내는 마음 / 3부 언제 다시 고향에 돌아가리 / 4부 슬픈 웃음거리

05 지금은 행복한 시간인가
1부 눈치꾸러기들 / 2부 금붕어와 시인 / 3부 어머니는 뛰어난 이야기꾼 / 4부 지금은 행복한 시간인가

06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애수
1부 성차별을 주제로 한 자서전 / 2부 서 있는 여자의 갈등 / 3부 서울내기 시골뜨기 / 4부 이멜다의 구두

07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1부 어미의 오월 / 2부 시골 꽃 서울 꽃 / 3부 바람 묻은 손수건 / 4부 유쾌한 오해

08 한 길 사람 속
1부 한 길 사람 속 / 2부 작고 예쁜 길 / 3부 하늘에서와 같이 / 4부 시인의 묘지

09 나를 닮은 목소리로
1부 그들은 어디에 / 2부 내가 꿈꾸는 죽음 / 3부 어린것의 손을 잡고

 

 

 

[산문]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박완서 에세이 결정판 / 세계사 

10주기 기념 660여 편의 산문 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한 에세이 모음

 

 

 

Part1 마음이 낸 길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
유쾌한 오해
수많은 믿음의 교감
사십 대의 비 오는 날
집 없는 아이
보통 사람

Part2 꿈을 꿀 희망

언덕방은 내 방
이멜다의 구두
천사의 선물
넉넉하다는 말의 소중함
나는 나쁜 사람일까? 좋은 사람일까?

Part3 무심한 듯 명랑한 속삭임
다 지나간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을 남길까
나는 누구일까
생각을 바꾸니
행복하게 사는 법

Part4 사랑의 행로
민들레꽃을 선물 받은 날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할머니와 베보자기
달구경
사랑의 입김
내 기억의 창고
새해 소망

Part5 환하고도 슬픈 얼굴
성차별을 주제로 한 자서전
뛰어난 이야기꾼이고 싶다
중년 여인의 허기증
코 고는 소리를 들으며
나의 문학과 고향의 의미

Part6 이왕이면 해피엔드
잃어버린 여행가방
시간은 신이었을까
내 식의 귀향
때로는 죽음도 희망이 된다
마음 붙일 곳
그때가 가을이었으면

 

 

 

[산문집] 호미 (2007년) / 열림원

 

 

 

 

이건 우리 집에 유일하게 있는 작가님 책이라 베스트 에세이 모음집에 중복되는 작품이 있어도 먼저 읽어볼 예정! 

 

 


 

 

[인터뷰집]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  작가정신

작가의 모든 프롤로그, 에필로그를 묶은 책이다. 

 

 

 

[인터뷰집] 박완서의 말 - 소박한 개인주의자의 인터뷰 / 마음산책

대표 작품들을 우선 다 읽고 나서 읽어야 할 것 같다. 

 

 

 

 

 

 

우선 장편소설 결정판을 전부 다 읽는 것이 목표!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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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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