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듣는 유튜브 음악 플레이리스트 3

 

 

 

힙이란 무엇일까? 

"hipster 스럽다"

힙스터: 대중성, 유행을 따르지 않고 인디성, 독립적인 생각, 취향, 가치를 추구 

힙해지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야 한다. 음악, 사진, 패션, 커피, 대화 주제 등. 나는 곧 취향이다 - 이는 하루아침에 쌓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독립적인 생각, 가치를 매우 사랑하나 '취향'은 내게 매우 결여된 부분이다. 열심히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다니거나 음미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취향을 수집하고 쌓아가는 사람들을 멋있게 본다. 그리고 힙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을 또 멋있게 본다. 오늘은 그러한 플랫폼에서 수집한 힙한 사람들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다. 인디 세계에 발을 디디는 순간, 나의 세상은 확장한다. 힙의 시작은, 무엇이 힙한지 아는 것부터 시작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우선 들어보자.) 

 

 

1. 픽스업 

사진작가 플랫폼, 픽스업에서 최근 진행한 '음악 추천 댓글 이벤트'에서 나온 추천 곡들로 이루어진 플레이리스트

필자는 이 픽스업과의 관계성이 매우 짙은데 어쨌든, 내 안에 1g 힙을 더해준 멋진 곡들이 많다. 사진도 잘 찍고, 좋은 음악도 잘 알고..힙함의 끝.

 

PIXUP PLAYLIST - YouTube

 

2. 스페이스오디티

멋진 브랜딩으로 예전부터 내게 '힙함'으로 각인되었던 스페이스오디티. 음악하면 또 이 곳 아니겠음. 플레이리스트로 요즘 승부를 보고 계심. 

Space Oddity 스페이스오디티

 

3. 책바

책바를 가보지도 않았는데 난 그 곳의 팬. 사장님이 쓰신 책을 2020년 첫 책으로 읽었고, 유튜브 플레이리스트가 글에서 언급되자 즉시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었다는. 음주 독서할 때 꼭 틀어보자. 

 

Chaegbar music (Ending song) - YouTube

 

 

세상은 넓다. 그러나 회사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착각할 때, 그래서 그 세상이 나를 조여온다고 또 착각할 때 - 음악을 듣자. 난 그래서 음악을 열심히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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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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