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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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언제부터 독서의 달이 되었죠? 요즘 출판사마다 북클럽 기수 모집을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오예 ❤️

민음사 할인 이벤트

 
이벤트 기간 : 4월 1일 - 30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0일 대여는 50%, 소장은 10% 할인
총 400권 중 393권이 대상인데요. (빠진 7권이 급 궁금)
 
둘러보니 해당 기간 동안에는 전자책 소장가 대비 50% 할인가에 대여가 가능하다이고 거기에 30% 쿠폰을 총 8장을 더 증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즉 50% 가격에 30% 더 할인! 
 
50% 대여 : 3100원 ~ 5600원까지 그리고 거기에 30% off이니 2,170원~3,920원 정도인 것이죠. 쿠폰은 꼭 받아서 적용해야 합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경우 무조건 '종이책' 소장파인데요.
1. 벽돌책이라면 전자책이 편하다. 그런데 벽돌책이면 더더욱 소장가치가 있지 않은가. 대여가 맞는가. 
2. 얇은 책 대여라면 차라리 도서관에서 빌리면 되잖아..?
→ 차라리 소장 반값 이벤트였다면 고민이 없었을 것 같아요. 허허. 
 
그래도 혜택은 놓칠 수 없지. 😎
(1) 소장 안해도 괜찮을 것 같은 얇은 두께의 책 (3) 이용 중인 밀리의 서재에 없는 책 기준으로 4월 내내 열심히 대여해 봐야겠다.  90일 대여이므로 욕심부리지 않고 ▶ 1권을 끝낼 때마다 추가로 대여하고 ▶ 이벤트 마지막 주에 추가 대여를 할지 결정! 
 

 

위 기준에 해당하는 책들 중 읽고 싶은 책 : 

 

1. 찻집 - 라오서 

종이책 출간일 : 2021년 12월 17일 (한라도서관 有)
160쪽 | 알라딘 링크

쉰(魯迅), 바진(巴金)과 함께 중국 3대 문호로 불리는 라오서의 걸작 희곡. 『찻집』은 1958년 북경인민예술극원의 초연 이래 2021년 현재까지 무려 700회 넘게 무대에 오른 명실상부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희곡이다. 공연이 열릴 때마다 매진을 거듭하여 “「찻집」 현상”이라는 말이 생겼을 만큼 북경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찻집』에는 혼돈의 중국 근대를 살아간 북경 서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대를 이어 가며 꿋꿋이 제자리를 지켜 온 북경의 한 유서 깊은 찻집이 역사의 격랑 속에 쇠락해 가는 씁쓸한 풍경에는 민초들의 신산한 삶이 서려 있다. 라오서는 중일 전쟁, 군벌의 혼전, 국민당의 부패 통치, 신중국 수립이라는 역사의 흐름을 배경으로 찻집을 드나드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과 변화하는 인정세태를 통해 오십여 년 중국 근대의 시대상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230410 읽고나서 
나랏일은 이야기하지 맙시다.
나는 우리나라를 사랑하오. 하지만 나는 누가 사랑해 준단 말이오?
괴로움 실은 물 흘러가고, 기쁨 실은 물이 흘러올 테니, 이제 아무도 다시 노예 노릇은 하지 않으리. 

책 소개 : 중국 최고 작가 라오서가 1957년에 발표한 희극. 오십여 년 중국 근대역사 : 청나라말 무술변법 시기, 제국 열강의 이권과 연결된 군벌 전쟁, 그리고 신중국 수립 전야 민국을 배경으로, 각 시기마다 유태찻집에서 벌어지는 일과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을 통해, 중국 사회의 혼란상과 그로 인해 죽으로 내몰리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1막 -청나라말 무술변볍 실패 후2막 -청나라 멸망 후 군벌 시대 3막 -항일전쟁 승리 후 미국과 결탁한 국민당 세력주인공 왕이발의 비극은 아직도 현사회 어디서든 발견된다.  

 

2. 케이크와 맥주 - 서머싯 몸 

종이책 출간일 : 2021년 10월 21일 (한라도서관 有)
328쪽 | 알라딘 링크

달필의 감각으로 개인의 행복과 유희, 쾌락을 탐구한 서머싯 몸
실존 인물, 문단의 내막 적나라하게 묘사해 세간에 파장을 일으킨 풍자 소설
성공과 창작의 곡예에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 공포감이 점점 커져 갔다. 그것은 누가 봐도 나의 초상화였다. ─ 휴 월폴
▶ 몸이 그려 낸 출세 지향적 문인의 초상은 고문에 가까운 부분이다.
그는 벼락출세한 얼굴 두꺼운 위선적 대중 작가로 그려진다. ─ 버지니아 울프
▶ 만약 자네가 이 작품에서 자네 모습을 보았다면, 우리가 대동소이할 뿐 같은 인간이기 때문일세. ─ 서머싯 몸

 

 

 

3. 개구리 - 모옌

종이책 출간일 : 2021년 6월 18일  (한라도서관 有)
604쪽 | 알라딘 링크
 

포크너, 마르케스에 비견되는 현대 문학의 거장 모옌 대표작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가둘 수 없듯, 여자가 아이를 낳는 일도 절대 막아서는 안 된다
국가를 위한 개인의 희생은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는가
 

4. 모옌 중단편선

종이책 출간일 : 2016년 9월 30일 (한라도서관 有)
384쪽 | 알라딘 링크
 

가장 중국적인 ‘환각 리얼리즘’을 탄생시킨 작가 모옌, 역사를 배경으로 민담의 색채를 입은, 모옌의 대표 중·단편
▶ 환각 리얼리즘을 민간 구전 문학과 역사, 그리고 동시대와 융합시킨 작가.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중국 전통의 민담과 설화를 세계적인 이야깃거리로 탄생시키며 “야성과 광기의 이야기꾼”이라는 평가를 받은 현대 중국 문학의 거장 모옌. 그의 대표 중·단편을 엮은 『모옌 중·단편선』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345)으로 출간되었다. “중국 전통 문학 안에서 포크너, 마르케스와 비견되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냈다.” 스웨덴 한림원이 밝힌 모옌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유이다. 포크너의 요크나파토파 카운티, 마르케스의 마콘도에 비견되면서도 그러나 완전히 다른 그곳, ‘가오미 둥베이 향’은 모옌이 스스로 창조한 문학적 고향이다. 중국의 대약진 운동, 반우파 투쟁, 문화 대혁명으로 이어지는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로 배경을 소묘하고 민담과 습속의 화려한 색채를 입은 ‘가오미 둥베이 향’의 이야기들은 중국적인 ‘환각 리얼리즘’의 정수를 보여 준다.

한 편의 소설을 쓰는 동안 다른 몇 편의 소설이 떠오른다는 천부적인 이야기꾼 모옌, 그의 입심이 낳은 열두 편의 작품에는 그 작가가 모옌임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아니 작가가 없는 야화라 하더라도 듣는 이를 곧바로 매혹시킬 ‘이야기의 힘’이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지만 반드시 그곳이어야만 했던 모옌의 문학적 본향 ‘가오미 둥베이 향’. 인간 존재의 속됨과 위엄, 세계의 참혹과 아름다움을 망라하는 그곳의 이야기가 미답의 세계를 이룬 채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5. 뇌우 - 차오위

종이책 출간일 : 2016년 6월 27일  (한라도서관 有)
312쪽 | 알라딘 링크
 

 
중국 봉건 사회의 모순과 뒤얽힌 욕망을 폭로하는, 단 하루의 ‘시극(詩劇)’
중국 근대극의 창시자, 중국의 입센이라 불리는 차오위의 대표작
한 가정의 거실에서 펼쳐지는 봉건 시대의 적나라한 모순과 비극적인 욕망의 드라마

▶ 내가 쓴 것은 한 편의 시였다. -차오위
 
 
 
이벤트 페이지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48019&start=pbanner 
교보: https://event.kyobobook.co.kr/detail/207869
리디 : https://ridibooks.com/event/52904
예스24: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231718 
 
 
 
 
최근 종이책으로만 열심히 독서 중이었는데 오랜만에 이북리더기를 꺼내봐야겠어요 :)
그럼 모두 즐거운 독서!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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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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