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천재 조로사와 임우신의 아,희환니 : 중드 현대극 추천

 

 

📺 : 왓챠에서 봤어요 

 

조로사 필모 달리기 :-) 예상 별점이 무려 4.9여서 현대극보다는 고장극파지만! 아,희환니를 약 일주일 열심히 달려 행복하게 봤다. 사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애를 '나는'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을 했다만...!

 

조로사(98년생)와 임우신(80년생)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나이차 좀 심하지 않나' 우려 80% 정도가 커버되었다. 

어림과 나이많음을 너무 문제로 삼지 않으면서 천천히 사랑에 빠지는 걸 두 배우가 잘 담아냈음.

 

포스터도 '우린 유치뽕짝 드라마가 아냐' 느낌을 잘 담아낸 것 같다.

1. 나이차 꽤 있는 연인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대화

- 남자 엄마 왈 : 나이차가 꽤 많찮니.

- 남자 : 그러니 이런 늙은 저를 받아주는 걸 감사해야 하죠. 

2. 연하 여자친구가 칭얼대는 어리거나 무능력한 캐릭터가 아님

3. 남자가 여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슈퍼맨 느낌보다는 조심스럽게 배려하고 지지해주는 파트너 느낌

4. 나이차가 많은 연상이다 보니, 큰 트러블이라던가 해결 못하는 업무적인 난제도 없음 (불필요한 서브 스토리가 덜하다는 이야기)

5. 서브 커플 나름 귀엽. 스킵해서 보진 않음. (서브커플이 이 드라마가 '으른미 연애'스토리처럼 보이게끔 돕는 듯)

 

임우신과 조로사의 미친 연기력과 유치한 대사들도 쏘옥 빠져서 좋았던 것 같다. 스토리 자체가 괜찮은 드라마였음. 조로사 필모로 삼천아살 > 전문중적진천천 > 아,희환니 순으로 봤는데 조로사가 상대 배우, 맡은 역할에 따라 다른 감정선, 매력을 보여주는 게 좋았음. 그런데 조로사와 양양이 현재 고장극 촬영 중이라면서요....세상에....❤️

 

제일 많이 웃은 로코 사극 중드 추천! 전문중적진천천

 

중드 삼천아살 봐주세요.... 귀여운 케미 폭발 조로사, 정업성

 

그래도 상대배우역으로는 정우혜 > 정업성 > 임우신이 좋았음. 연상연하 커플은 나이라는 장벽을 맞춰나가는 스토리가 빠질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신데렐라 느낌을 어쨌든 없앨 수도 없기 때문. 나는 비슷한 환경, 비슷한 능력치에서 나오는 대화와 케미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도 임우신이라는 연기파 배우를 또 알아서 좋았고요. 조연 같지 않은 인기와 비중으로 의천도룡기 작품이 유명하다던데 다음 고장극으로 봐야쥐이.

 

 

이 작품 후 조금 더 으른미 나는 현대극 있으면 꼭 보고싶단 생각을 하고 현재 라운희(88년생), 백록(94년생인데 비주얼이 엄청 으른30대)이 나오는 반시밀당반시상에 푹 빠져있음. 고장극빠인 나를 현대극으로 이끈 아,희환니! 추천합니닷. 

 

 

 

아,희환니 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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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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