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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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6편의 장편 드라마 부요황후를 드디어 끝냈습니다. 짱길쥬? 회차 반 분량은 '실내 자전거' 탈 때, 또 다른 반은 밥 먹을때마다 봤음. (장해다 장해!) 스포일러, 결말 해석 내용은 글 하단 짤소개 후에 넣을게요! 즉, 아직 안보신 분은 짤까지만 보고 넘겨주세요. 

 

 

부요황후

시청 플랫폼 : 왓챠

 

 

 

주요 줄거리: 현원산에서 노비로 지내던 오색소녀 부요가 오주(태연국, 천권국, 천살국, 선기국)를 돌며 본인의 5겹 봉인을 푸는 무협 판타지. 그리고 그러한 여정에 늘 우연히 마주치며 부요를 위기에서 늘 구해주는 무극. 무극의 정체는? 오색소녀 부요 스스로 잊고 있던 신분은?

 

영업 포인트 :

 

1. 부요 (양미)가 너무 이쁘다. 무려 66화가 부요의 화보처럼 느껴질 정도. 오주를 돌면서 현원산 노비 > 태연 후궁,황후 > 천살국 장군 > 선기국 의성, 왕 신분이 계속 바뀜에 따라 의상, 메이크업헤어도 바뀐다. 눈이 지루하지가 않음.

 

2. 무극 (원경천) 너무 멋있고 연기왕. 능글 맞다는 평가가 많던데 그냥 여주한테만 올인하는 사랑꾼. 삼생삼세가 흐릿해질 정도로 멋있었음. 키크고 몸이 좋아서 그런지 액션씬도 엄청 화려함.

 

3. 66편이 매우 길지만, 스토리 자체가 부요가 여러 나라를 돌아서 지루하진 않음. 800억 제작비에 걸맞는 세트, CG 또한 화려함. 조연 이야기도 스토리가 긴 만큼 다양하긴 하나, 지루할 정도는 아니었음! 서브 남주가 딱히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4. 조연들도 다 연기 잘하는데 특히 ...악역들. 보다가 소리 지르고 싶음. 그래도 악역 한명이 영원한게 아니고 나라마다 달라서..그래 너도 곧 끝나겠지 느낌으로 참기 가능. 

 

판타지 + 무협 + 여자 주연 캐릭터 중심의 강한 서사에 달달 직진 로맨스 좋아한다면 진짜 강추!

 

저 이제 뭐 봐야하나요.... 중드 하나 끝날때마다 이제 뭐 보지? 하차한 동궁을 마주 봐야하나... 😂😂😂 

 

짤은 오주 순서대로 나열하겠습니다.  짤은 사실 여러분보다는 나를 위한...것임. ㅎ

 

 

 

그리고 무극의 펫 원보.... 짱귀염....

 

 

 

 

 

그리고 부요황후 결말 해석 :

 

모든 봉인이 풀려 부요는 흑화, 즉 요녀가 되고 무극을 계속 찌름. 그러나 무극은 끝까지 피 흘린 채로 부요에게 '기억해' 절절히 매달리고 결국 부요는 스스로를 찌르며 흑화에서 풀려남. 모든 저주는 풀리고,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가 엔딩 씬인데 소설 원작에서는 마지막 씬의 '다리'를 무극이 화려한 걸 좋아하는 부요를 위해 지어줬고, 부요는 무려 세쌍둥이 공주를 낳았다고 한다. 66화 잘 끌어올렸는데 왜 결말을 빠르게 정리해버리냐규 ㅠ_ㅠ 그게 이 작품의 유일한 (큰) 아쉬움이었다. 해피엔딩 적어도 1화 정도 써줘야 하는거 아니냐구. 

 

 

 

 

 

 

뭐 보나 뭐 보나! 다음 중드 뭐 보나!!!!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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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ohm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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