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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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티빙 / 38화

암투 속 권모술수와 많은 사람들을 배반하면서 황후가 된 강설영. 그러나 자신이 사랑했던 장차도 잃고 어릴 적 친구 연림과 스승이었던 사위가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킨다. 강설영은 처절한 수치심, 외로움과 후회 속에서 사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화려하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은 삶이 모두 꿈이었다면? 강설영은 황후가 되기 전인 18세로 돌아가며 다시 한 번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며 전 삶에서는 갖지 못했던 우정과 사랑을 경험하는 이야기.


✔️ 영상미, 음악이 아름답고 화려함
✔️고구마 스토리 없음 주연파티 없음
✔️비주얼 파티, 남주여주 모두 이쁘고 멋짐
✔️조연배우들의 열연


꿈 속에서의 강설영 :

강설영 (백록)과 엮이는 남주 세 명은 사위, 장차 그리고 연림.


그녀를 뼛속까지 혐오한 사위. 세상을 경멸하며 도성을 피바람으로 만들었다.


사랑하나 계속 이용 당하고 고통을 받는 장차. 강설영을 지키다가 모든 것을 잃고 제발 강설영에게 사라져달라고 애원한다.


연림은 강설영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그녀를 제일 사랑했으나 연림의 가문이 역적으로 몰려 모든 것을 잃은 날 강설영에게 배신를 당한다. 연림은 모반 후 황후가 된 그녀를 찾아와 혐오의 말들을 내뱉으며 나쁜 짓을 한다.



그리고 이 과거(꿈)울 회상하는 장면은 드라마 내내 나오는데 어둡고 모든 인물들이 악과 슬픔에 받쳐 파국으로 향한다.



다행히 다시 한 번 인생을 살게 된 강설영. 그리고 이 세명의 남자들과 다시금 지독하게 엮이나 이 번에는 희망이 보인다. 강설영이 바뀌었기 때문에.



사위.
피하기만 한 사위와 사제의 정을 쌓으며 바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강설영. 사위와 힘을 합쳐 연씨 가문을 지키고 설씨 가문과 맞선다.


연림.
꿈속과 달리 2회차 인생에서 강설영은 어릴 적부터 확실히 선을 긋는다. 또한 그의 가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다 하는 최고의 의리녀로 등극. 그렇기에 연림도 실연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좋은 친구로 남게 된다.



장차.
이번 삶에서는 장차에게 해를 가하지 않고 연을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설레여하며 그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행복해 하지만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전 삶과 동일하게 어머니를 잃은 장차. 강설영은 그를 포기하며 깊은 실연에 빠진다.


이렇게 귀엽게만 일상이 흘러갈 것 같지만 연씨와 설씨 가문의 싸움에서 다시금 패배한 연씨 가문은 유배를 가고, 장차의 어머님의 죽음으로 무너지며 사위는 왕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일들을 자처한다. 운명이 되풀이될 것 같아 겁이 난 강설영은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사위(장릉혁)가 지킬앤하이드처럼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눈만 오면 정신이 나가 표독스러워지는데 강설영에게 집착하며 눈이 돌아간다. (ㅋㅋㅋㅋㅋㅋ) 둘이 혐관에서 사랑으로 바뀌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주요 포인트.

그런데 장륵형 연기력이 부족해서 진지한데 웃음 터지는 구간이 조금 있긴 했음... ㅎ


그래도 스토리가 우선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이라 그런지 너무 탄탄했고 버릴 장면이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재밌었다. 무드 자체가 다크한 드라마라 진중한 조연들의 연기력이 특히 빛을 발함.


비주얼 폭팔했던 심랑 왕 그리고 장공주 ♥️




그리고 배우들 캐미가 좋아서 메이킹 영상이랑 화보 보는 재미도 있었다. 장릉혁은 앞으로 현대극을 더 파시라... 고장극 머리스타일이 잘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창란결에서는 멋졌는데...)



팬심을 달랠 엔딩, 보너스 영상까지 모두 완벽했던 드라마 ⭐️



중드를 계속 이것저것 하차하다가 오랜만에 주말 밤샘하여 끝낸 영안여몽 : 다시 꾸는 꿈.

이제 또 뭐 보나...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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